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6
경제

[건강이 보인다] 수면 무호흡증 증상, 코골이 중 10초 이상 숨이 멎으면…예방법은?

기사입력 2013.09.30 16:02 / 기사수정 2013.09.30 16:06

이우람 기자


▲ 수면 무호흡의 증상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코골이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그 산소농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다.

수면 중 숨이 멎는 상태가 10초 이상 지속되는 수면 무호흡증은 계속될 경우 자율신경계가 자극이 돼서 고혈압이나 협심증 심근경색들의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당뇨 성기능 장애 등의 성인병을 잘 일으키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소아는 야뇨, 성인은 야간 빈뇨, 식도역류, 과다 발한, 심한 잠꼬대, 몽유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 유발로 심하면 수면도중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이 아닌 질병이다.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소개한다.

- 콧속을 깨끗이 씻어준다
미온수로 씻어주는 게 최고의 방법 중 하나이다. 만성비염일 때는 식염수로 씻어주는 것도 괜찮지만 급성비염이나 감기일 때는 오히려 자극을 주어 좋지 않다.


- 수면시 자세는 비스듬히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자면 혀가 늘어져 목구멍을 압박한다. 옆으로 자면 목젖이나 입천장도 옆으로 쳐져 공기 통로를 막는 것을 피할 수 있다.

- 감기 조심(코 습도조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코골이가 심해진다. 감기에 걸렸으면 코가 마르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면 좋다.

- 금연, 금주는 필수
술과 담배는 코와 목 주위의 근육을 처지게 하고 호흡을 느리고 얕게 해 코골이를 더 심하게 만든다.


- 약물 복용 조심
만성불면증 환자 중 5-10%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이다. 잠이 안 온다고 진정제나 수면제를 먹으면 상태가 악화된다. 이 약들은 술, 담배와 마찬가지로 매우 나쁘다.

- 살을 뺀 다
비만일 땐 목살이 기도를 눌러 코골이가 심해진다. 따라서 적절한 다이어트와 운동이 필요하다.

- 편안한 베개사용
천연소재가 어우러져, 습도조절, 공기정화, 탈취, 살균, 해독기능은 물론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혈액순환을 촉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베개가 좋다.

- 비염 치료
비염 때문에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수면 무호흡의 증상 ⓒ LH성형외과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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