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2
경제

동양 법정관리 신청 … '1100억 원 못 막아'

기사입력 2013.09.30 11:35 / 기사수정 2013.09.30 11:36

이우람 기자


▲ 동양 법정관리 신청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동양그룹이 계열사 3곳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양그룹은 30일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정관리 신청은 이날 법원이 문을 여는 대로 한다고 동양측은 설명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규모는 1100억 원에 달한다. 이날 법정관리 신청으로 동양그룹 3개 계열사에 대한 대출 등 여신과 회사채, CP 등 모든 채권채무는 동결된다.

이에 대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임직원과 그룹을 신뢰해준 고객과 투자자들께 회장으로서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계열사와 자산 매각이 철저한 계획과 질서 속에서 이뤄진다면 제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법원을 도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동양 법정관리 신청 ⓒ YTN 방송화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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