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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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템파베이, WC결정 단판 승부

기사입력 2013.09.30 10:53 / 기사수정 2013.09.30 10: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텍사스와 템파베이가 와일드 카드를 두고 단판 승부를 치른다.

텍사스와 탬파베이는 정규시즌 162경기를 모두 치르고도 91승(71패)으로 동률을 이뤘다. 중부지구 클리블랜드가 92승(70패)로 와일드카드 2장 중 한 장을 먼저 획득한 상황. 텍사스와 템파베이는 남은 한 장을 놓고 원 게임 타이브레이커를 펼친다. 

30일 텍사스와 탬파베이, 클리블랜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미네소타에 5-1로 승리하고 두 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티켓을 획득했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와 만나 6-2로 승리했다. 선발 다르빗슈의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텍사스는 계속 추가점을 보태 승리했다. 다르빗슈는 13승(9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시즌을 마쳤다. 또 탬파베이는 역시 볼티모어를 7-6으로 누르고 91승째를 올렸다.

텍사스와 탬파베이는 10월 1일 단판 승부를 치른다. 또 승리팀은 클리블랜드와 다시 단판 혈투를 벌여 아메리칸리그 승율 1위팀인 보스턴과 디비전시리르를 펼친다.

신원철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다르빗슈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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