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컵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이번엔 도우미를 자처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 선발 출격했다. 팀의 스리톱의 한 축을 담당한 손흥민은 하노버96을 상대로 기가 막힌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공을 받은 손흥민은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시드니 샘이 골로 마무리해 시즌 1호 도움이 완성됐다. 이번 도움으로 손흥민은 6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컵대회 포함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진가를 선보였다.
손흥민 등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출발부터 좋았다. 전반 23분에 시몬 롤페스의 선제골로 앞서 간 레버투젠은 샘의 추가골로 2골차 리드를 잡았다.
[사진=시드니 샘과 손흥민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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