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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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성 "결혼 소식 알리자 황정음이 부러워해"

기사입력 2013.09.27 14:4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지성이 동료 배우 황정음의 부러움을 샀다고 고백했다.

지성(36)과 이보영(34)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성은 "현재 함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을 촬영하고 있는 황정음이 우리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이 부러워 하더라"라며 "황정음이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황정음은 현재 그룹 SG워너비 출신 김용준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어 지성은 "또한 '비밀'에 함께 출연 중인 배수빈 역시 얼마 전 결혼을 했다. 그래서 서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결혼식 준비에 대해 많이 상의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배우 이민우가 1부 사회, 홍석천이 2부 사회를 맡는다. 또한 윤상현, 구혜선, 김범수가 축가를 부른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고 200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해 연예계 대표 커플 사랑 받아왔다. 이후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8월 직접 쓴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을 올린 후, 이보영은 오는 10월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며 지성은 '비밀' 촬영에 매진한다. 두 사람은 '비밀' 종영 후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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