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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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떳떳한 아빠 되겠다 '아름다운 이별'

기사입력 2013.09.27 00: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류수영이 박하선을 놓아주기로 마음 먹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마지막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서인혜(박하선) 곁에 남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산과 서인혜는 수진(이채미)이가 퇴원을 하자 함께 여행을 떠났다. 수진이는 처음 맞이한 가족 여행에 연신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었고, 장태산과 서인혜 역시 이런 수진이를 보며 행복에 젖었다.

하지만 장태산은 수진이가 잠들자 인혜에게 "수진이가 아빠는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더라"라며 "그러나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진이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이는 양아치 생활을 청산할 자기 정화의 시간이 필요하는 뜻을 의미한다.

이에 인혜는 이런 태산의 마음을 이해해주며 "수진이를 보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 와도 좋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서인혜가 장태산이 떳떳한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말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배우 이준기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종료. 투윅스의 16회 마지막회의 촬영을 무사히 종료하였습니다.^^ 묵직한작품을 만나 배우로서 많은것을 발산할수 있었기에 너무나 감사한 시간들 이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박하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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