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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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서현진-서우, 180도 다른 매력 '단아 VS 화려'

기사입력 2013.09.26 10:34 / 기사수정 2013.09.26 10:34



▲ 수백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현진과 서우가 180도 다른 매력 대결을 펼쳤다.

3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이 포스터 4종을 추가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제왕의 딸, 수백향'의 포스터는 설난(수백향, 서현진 분)과 설희(서우)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았다. 앞서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 단아한 모습을 발산하던 서현진과 화려한 매력의 서우가 대결구도를 이뤘다.

서우는 언니 '설난'의 운명을 훔쳐 가짜 수백향이 되는 동생 '설희' 역을 맡아, 욕망으로 가득찬 여인의 모습을 포스터에 표현했다. 극중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몸을 숨길 정도의 미모를 가진 여인'이라는 콘셉트로 커다란 장신구와 붉은 빛의 의상으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자신이 가짜 수백향이라는 사실이 들통날까봐 전전긍긍하며 언니 설난을 몰래 지켜보는 설희의 모습 또한 표현돼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무령대왕 역의 이재룡은 백제의 중흥시대를 연 패왕답게 근엄한 모습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는 2011년 이육사의 생애를 그린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으로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3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수백향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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