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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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LA 말리부 비치서 해변의 서퍼로 변신

기사입력 2013.09.26 10:06 / 기사수정 2013.09.26 10:0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가 해변의 서퍼로 변신했다.

이민호는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 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26일 이민호가 지난 17일 미국 LA에 위치한 말리부 비치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김탄으로 변신한 이민호는 이국적인 현지 풍광 속에서 품격 있는 아우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밝은 모습 이면에 드러나는 슬픔을 표현했으며 또한 늘씬한 9등신 비율이 드러나는 서핑수트 스타일과 파도를 가르는 서핑 자태를 연출해냈다. 바쁜 일정 속에서 틈나는 대로 서핑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한 이민호는 직접 서핑 수트를 고르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거친 파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에 임해야 했던 이민호는 "생각보다 파도가 높아서 바다로 나가기가 힘들긴 했지만, 반면에 재미도 있었다. 생동감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바다에 함께 뛰어든 촬영팀이 특히 너무 고생했다"며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전신수트를 입었는데도 까맣게 타서 걱정이다. 우리 촬영팀 모두 다 까만 얼굴들이 돼버렸다. 고생하는 우리 상속자팀, 파이팅!"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는 빡빡하게 진행되는 해외로케 일정 속에서도 뜨거운 책임감으로 성실하게 노력하는, 대세 배우다운 포스를 보여줬다. 장시간 동안 이어진 해변 촬영으로 인해 피로도가 엄청 났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스태프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았다.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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