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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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 침샘암으로 25일 별세

기사입력 2013.09.25 21:38 / 기사수정 2013.09.25 21:4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소설가 최인호 씨가 25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8세

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으나 25일 오후 7시 10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침샘암이 발병해 5년 간 투병했다.

고인은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선하며 등단했다. 이후 소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등을 펴내며 창작활동을 펼쳤으며, 고인의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암 투병 중인 지난 2011년에도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낸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최인호 ⓒ 최인호 블로그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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