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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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안타행진 4G서 중단…소프트뱅크전 1볼넷

기사입력 2013.09.26 01:43 / 기사수정 2013.09.26 01: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방망이가 잠시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소프트뱅크 선발 다케다 쇼타와 대결을 펼쳤지만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 1사 2루의 2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5회 2사 1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안타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야나세 야키히로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1푼1리에서 3할9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3-2로 역전승하며 시즌 60승(4무 68패)째를 올리며 퍼시픽리그 5위를 유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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