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4일 광주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강민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11홈런을 기록 중인 강민호는 지난 18일 사직 NC전에서 6회 도중 왼쪽 엉덩이 근육증을 호소,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 후 강민호는 사직 NC전과 목동 넥센전, 잠실 두산전에 결장했다.
결국 1군에서 말소된 강민호는 10일 후인 다음달 4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롯데의 잔여경기는 10경기 안팎. 포스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민호가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한편 롯데는 강민호를 대신해 김준태를 1군에 등록했다. 김준태는 올시즌 퓨처스리그 리그서 73경기에 나서 타율 2할4푼1리를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강민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