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괘 맹신 친구 "점괘 믿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져"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점을 맹신 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점을 본다. 점을 믿는다. 점을 일주일에 3번정도 본다. 점을 보기 위해 막노동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점괘 맹신 친구는 "점이 잘 맞는다. 유명한 집은 한번에 십만원 정도 한다. 좋은 이야기도 해 주고 좋다"라고 점을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운세는 연락 안하던 친구에게 연락을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락 안했던 친구 3명에게 연락을 하고 왔다. 올해는 연애운이 있다더라"라며 "나는 네살 연하의 돼지띠가 맞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점괘가 그렇게 나오니까 작년에 일부러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임창정, 조성모, 경리, 필독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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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점괘 맹신 친구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