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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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측 "첫 녹화 김희철, 진땀 뺐지만 무사히 마쳤다"

기사입력 2013.09.23 21:42 / 기사수정 2013.09.23 21:4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썰전' 측이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첫 녹화에 대해 언급했다.

'썰전'의 김수아 PD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예능 심판자 코너에 합류한 김희철의 첫 녹화는 순조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아무래도 기존의 5인의 MC인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 허지웅이 직설적이고 드센 편이라 김희철의 발언을 잘 받아주지 않는 텃세(?)를 부리기도 했지만, 김희철이 이런 점을 신경 쓰지 않는 쿨한 성격이기 때문에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또 김 PD는 김희철의 합류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기존의 MC 진용으로는 예능과 문화를 다루기에는 세대가 한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며 "대중문화의 축인 아이돌 등 트렌디한 측면을 끄집어내는 것에, 현장 종사자이자 사정이 밝은 김희철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로 김희철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구라와 재회하게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장난스럽게 다투며 예능감을 뽐내 '썰전' 녹화가 기대감을 모은 것이 사실. 이에 김 PD는 "김희철과 김구라의 대결 구도는 특별히 없었다"며 "김희철의 첫 녹화는 주로 청문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잇따른 MC들의 공격적인 질문에 새내기 김희철이 당황해 진땀을 뺐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희철이 '썰전' 예능 심판자 코너에 출연한다. JTBC 호암아트홀에서 첫 녹화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11년 9월 1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3개월간 복무한 그는 지난달 30일 소집해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희철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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