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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서주현 "연기자 도전한 소시 멤버들, 욕심내지 말라더라"

기사입력 2013.09.23 16:4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연기자로 변신한 서주현(소녀시대 서현)이 먼저 연기를 시작한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 세퀴이아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서주현은 연기자로서의 롤모델에 대해 김혜수라고 밝히며 "김혜수 선배님처럼 오래오래 연기를 하고 싶다. 다양한 역할을 스펀치처럼 흡수하면서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주현은 "먼저 연기를 시작한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 제시카, 유리에게서 각각 닮고 싶은 면이 다르다"며 "일단 윤아 언니는 연기할 때 눈빛을 닮고 싶고 수영 언니는 자연스러운 대사톤, 유리 언니의 역할 몰입도와 제시카 언니의 연기 도전에 대한 대범함을 닮고 싶다"고 꼽았다.

또한 "먼저 연기를 시작한 멤버들 처음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하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서주현은 "연기를 안 한 멤버들 중 연기에 도전을 권유하고 싶은 멤버는 효연이다"라며 "효연 언니와 있으면 항상 시트콤 같다. 시트콤에 도전하면 잘 할 것 같다"고 추천도 아끼지 않았다.

서주현은 극중 '김무열(아역 이원근 분)'의 첫사랑인 수의학과 여대생 '한유림'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을 알렸다. 

한편 서주현, 성훈, 전광렬, 최윤영, 황신혜 등이 출연하는 '열애'는 삶의 방향이 다른 아버지와 아들, 비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첫사랑의 언니를 10년 후 사랑하게 된 한 남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그린다.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서주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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