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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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 이니에스타, 최고 연봉 호날두 넘나

기사입력 2013.09.21 10:23 / 기사수정 2013.09.21 19: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했다.

이니에스타와 바르셀로나가 원칙적으로 오는 2015년 계약이 종료되는 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이견이 없는 가운데 이제 문제는 연봉이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던 이니에스타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두 번째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1일 보도를 통해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바르셀로나는 총 1200만 유로(약 173억 원)의 연봉 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을 바라는 이니에스타이기에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변수는 연봉 액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최고 연봉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다만 구단이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길 바라고 있다"면서 "옵션 포함 1700만 유로(약 245억 원) 언저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700만 유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합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으로 현재 축구선수가 받는 금액 중 최고다. 따라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호날두와 함께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니에스타가 재계약 협상에 나서면서 호날두의 금액을 상회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니에스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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