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임명

▲팝핀현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보이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생명나눔실천본부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지난 달 11일 박애리 씨는 만해문예대상을 받은 안숙선 명창을 축하하러 만해대상 시상식을 참가했다가 캠페인 중인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대성스카이렉스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날 박애리 씨는 "희망등록 하기 전까지 장기기증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건강한 인식 전환 캠페인이라는 것은 제대로 안 만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아버지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생전에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기증 유언을 남기셔서 그 뜻을 따라 의과대학으로 기증했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환원한 아버지처럼 내 몸도 나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동재산이라는 생각을 하며 희망등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팝핀현준 ⓒ 생명나눔실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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