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MLB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가 5이닝 6실점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의 힘이 역전을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에는 직원들이 우승 기념티를 입고 촬영한 축하 사진이 올라왔다. 비록 원정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어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멀리서나마 기쁨을 누리는 장면이다.
다저스는 앞으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와 각각 3경기를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 등판이 유력하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다음달 4일부터 디비전 시리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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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저스 구단 직원 일동 ⓒ 다저스 구단 트위터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