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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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왕자' 욤비 "비록 한국에 살고 있지만 늘 기도한다"

기사입력 2013.09.18 11:01 / 기사수정 2013.09.18 11:01

대중문화부 기자


▲욤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콩고 왕자 욤비 가족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콩고 왕자 욤비 토나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욤비는 콩고에서 왕족이었으나 난민이 돼 한국으로 오게 됐다. 한국에서 정착해 살아왔던 욤비 가족은 한 달 전 광주로 이사와 6년 만에 새 집을 얻게 됐다.

새 집은 광주대에서 욤비 가족을 위해 제공한 아파트다. 욤비는 광주대 자율융복합전공학부 교수로 초빙돼 2학기부터 인권과 평화 및 외국어 강의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욤비는 교수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됐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열쇠, USB 등을 빠뜨려 다시 집에 돌아갔다.

몇 번의 실수 끝에 강단에 선 욤비는 열정적으로 무사히 첫 강의를 마친 욤비는 "비록 타국 땅에 살고 있지만 늘 마음은 콩고로 향해 있다"며 "늘 조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욤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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