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빅뱅이 9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다.
빅뱅은 오는 2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3 FORMULA 1 GRAND PRIX(이하 F1)'의 오프닝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인기 스포츠로 평가 받고 있는 F1은 1년 동안 전세계 20개국을 순회하며 총 20라운드에 걸쳐 진행하는 자동차 경주로, 연간 관람객만 4백만명이 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빅뱅은 지난 2011년 지디앤탑, 승리가 함께 싱가포르 F1 전야제에 오른 적이 있으나 다섯 멤버 전부가 함께 무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빅뱅은 'F1'의 수많은 공연 중 메인 스테이지인 PADANG에 오르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전세계 팬들을 열광케 할 계획이다. 이 공연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킬러스(21일)와 리한나(22일), 저스틴 비버(23일) 등도 무대에 오른다.
또한 빅뱅은 지난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를 제외한 전원이 오르는 1시간이 넘는 공연은 월드투어 앵콜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빅뱅은 오는 11월 해외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6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빅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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