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캔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기자] '스캔들'의 시청률이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3%)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은중(김재원 분)은 정신분열에 빠진 채 감금당해 있는 화영(신은경)을 찾아냈고 이를 명근(조재현) 집 앞에 데려다 놓으며 보살펴 달라고 암묵적으로 부탁했다.
아미(조윤희)는 은중을 보며 "짝사랑 더 해주면 안되냐? 유괴범 아들이면 어떻고 살해범 아들이면 어떠냐? 당신이 한 게 아니지 않으냐?"라며 소리쳤다.
이어 "해보지도 않고 그만두지 마라. 내 지옥에 은중씨가 있어줬듯이 당신 지옥에 나도 있어 주겠다. 이 지옥에서 같이 걸어나가자"라고 말하며 자신도 은중에게 마음을 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은중은 아미를 지긋히 바라보며 "키스해도 돼?"라고 물었고 아미가 머뭇거리자 "내가 백번 양보해서 안는다"라며 꼭 껴안으며 둘의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7%, SBS '결혼의 여신'은 10.5%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스캔들'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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