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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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챔피언십 우승

기사입력 2013.09.15 16:14 / 기사수정 2013.09.15 16: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보미(25, 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인 J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15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골프장(파72·6천682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 4라운드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결국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이보미와 히가 마미코(일본)는 연장 승부를 치렀고 이보미가 최종 승자가 됐다.

이보미는 14일 열린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205타로 히가 마미코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선수는 15번과 16번 홀을 오가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 이보미는 연장 6번 째 홀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히가는 더블보기를 범하며 승부가 가려졌다.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는 우승 상금 2천520만엔(약 2억7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1년 JLPGA에 진출한 이보미는 지난해 3승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는 첫 승을 올렸다. 특히 메이저대회 우승은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번 째다.

이보미의 우승으로 한국 골퍼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7승을 합작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보미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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