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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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다르빗슈, 오클랜드전 패전으로 '4연패'

기사입력 2013.09.15 09:3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패에 빠졌다. 지독한 불운이 동반됐다. 

다르빗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10일 피츠버그전에서도 7이닝 1실점 패전을 비롯해 지난달 31일 미네소타전 이후 4연패다.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기록한 9패(12승) 가운데 1실점 패전이 4차례나 된다. 6이닝 1실점이 두 번, 7이닝 1실점도 두 번이다.

다르빗슈는 1회 2사 1루에서 4번타자 브랜든 모스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날 경기 유일한 적시타였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보다 많은 안타(안타수 7-4)를 쳐냈지만 점수로 연결짓지 못했다.

탈삼진 12개를 기록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다르빗슈는 이날 경기에서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올 시즌 256삼진을 기록했다. 2위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와는 41개 차이다. 9이닝당 탈삼진에 있어서도 11.90개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르빗슈 유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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