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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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 활약 아쉬움…손흥민-구자철 나란히 낮은 평점

기사입력 2013.09.15 06: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언론이 평점을 통해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활약이 부족했음을 밝혔다. 

코리안더비로 열린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레버쿠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3-1로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했다.

손흥민과 구자철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코리안더비로 열린 이날 경기는 서로 맞붙는 상황은 자주 보이지 않았지만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는 없어선지 언론의 평가는 후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경기 후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4점을 부여했다.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평가인 가운데 4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최하평점(5점)을 받은 구자철보다 준수한 활약을 했음을 인정했다.

전반 다소 조용했던 손흥민은 후반 초반 활발히 움직였고 6분 만에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구자철은 전반 공격에 욕심을 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마인츠05 소속의 박주호는 샬케04를 상대로 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에 성공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평점은 3점으로 해외파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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