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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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올드 트래포드 방문…맨유-크리스탈 팰리스 관전

기사입력 2013.09.14 21:44 / 기사수정 2013.09.15 06:2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를 찾았다.

퍼거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지난 5월 13일 2012-13시즌 37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 고별전을 이후로 125일 만에 방문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27년 맨유 장기집권을 끝낸 퍼거슨은 야인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맨유와 함께 숨을 쉬고 있다. 지난 11일 올드 트래포드의 '워터스 리치'를 퍼거슨의 이름을 따 '알렉스 퍼거슨 경 길'로 명명할 만큼 맨유는 물론 맨체스터에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신이 후계자로 추천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아직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가 없는 가운데 응원차 맨유의 홈구장을 방문한 퍼거슨은 과거 빠른 속도로 껌을 씹는 모습에서 탈피해 맨유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박수를 치면서 흐뭇한 웃음을 보냈다.

퍼거슨이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가운데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로빈 반 페르시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하프타임 현재 1-0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앞서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퍼거슨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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