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WIN' 멤버들과 '엠카' 무대 오른다

▲ 지드래곤 'WIN'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WIN' 후배들과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지드래곤이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자그룹 후보 'WHO IS NEXT : WIN(이하 WIN)' 멤버들과 신곡 '삐딱하게'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는 빅뱅 데뷔 이전 세븐이 자신의 무대에 빅뱅 멤버들을 댄서로 세웠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실전 무대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는 지드래곤의 제의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제의였던 지라 'WIN' 멤버들은 하루밖에 연습할 시간이 없어 한숨도 못 자고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갑작스러운 제의에 'WIN' 멤버들은 매우 놀라면서도 부담스러워 했다.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의 무대에 혹시 피해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Mnet 'WIN'은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YG의 신인 남자그룹을 뽑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총 11명의 멤버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배틀을 펼친 후 승리한 팀은 곧바로 데뷔하고 패한 팀은 해체된다.

이날 지드래곤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쿠데타', '삐딱하게', '블랙' 총 세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WIN'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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