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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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설경구는 굉장히 세심한 사람" 일화 공개

기사입력 2013.09.12 14:43 / 기사수정 2013.09.12 14:43

대중문화부 기자


▲진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진경이 설경구의 세심한 면모를 공개했다.

진경은 12일 방영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DJ 공형진에게 "영화 '감시자들' 때 설경구가 오랜만이라고 하던데 작품을 같이 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진경은 "공연을 같이 하진 않았다. 99년도에 졸업하고 대학로 편의점 앞에서 강신일과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설경구가 지나갔다. 그때 소개 받아서 잠깐 인사했었다. 이후 단역으로 갔던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그때 또 알아봐주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진경은 '그 이후 영화 '감시자들'에서 다시 만난 설경구가 이를 기억하고 회식자리에서 진경에게 오랜만이라며 먼저 말을 걸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형진은 "설경구가 세심하다"고 말했고 진경 역시 "맞다.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세심하시더라"고 맞장구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경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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