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3
연예

'투윅스' 김소연 내부 첩자 색출, 역시 정보 빼돌린 범인은 '경찰'

기사입력 2013.09.11 23:31 / 기사수정 2013.09.11 23: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소연이 내부 첩자가 누구인지 알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11회에서는 김선생(송재림 분)이 검찰에 검거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경(김소연) 검사는 팀내부에 문일석(조민기)의 첩자가 있음을 눈치 채고는 이를 역이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에 박재경은 일단 팀원들에게 술을 먹자고 약속을 잡았다. 이어 탈이 난 것 같다며 핸드폰을 두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그 사이 도상훈(운희석)은 박재경에게 10번도 넘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팀원들은 화장실에서 돌아온 박재경에게 "둘이 사귀냐?"면서 의심을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박재경은 "무슨 일이지?"라고 모른척 연기를 하며 도상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도상훈은 수화기 너머로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장태산"이라는 말을 일부러 크게 말했다. 박재경도 이에 맞춰 난감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이 모습을 본 팀원들은 "무슨 일이냐"면서 둘의 통화 내용을 궁금해 했다. 하지만 박재경은 뜸을 들이며 부장님께서 장태산 수사 상황을 보고하라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뭔가를 감추기 위해 둘러대는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염에 걸렸는지 또 탈이 났다면서 화장실로 황급히 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덕분에 자신을 몰래 뒤따라온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소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