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윤채영(29)이 조동혁(36)과의 소송에 패소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부장판사 정일연)는 조동혁이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전문점 대표인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낸 3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조동혁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조동혁은 윤채영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에 2억5000만원을 투자했지만 윤채영이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수익금을 나누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
윤채영은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장경철(최민식 분)에게 성추행 당하는 간호사 '한송이'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이 보다 앞서 2006년 윤채영은 MBC 월화드라마 '주몽'에서 단역으로 데뷔 한 후 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2007), '은하해방전선'(2007), '기담전설2-소름'(2009)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가시'에서 주연 홍세경 역으로 열연했다. 또 현재 상영 중인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에도 출연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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