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결혼의 여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9.2%의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7일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0.1%p 가량 소폭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혜정(이태란 분)의 과거 애인과 찍은 사진을 보게 된 시부모가 매몰차게 대하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특히 평소 시아버지(전국환)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혜정이지만 "네가 무능하다는 뜻"이라며 "집으로 돌아가 입 다물고 있으라"는 냉혹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
또 결혼 생활에 지친 지혜(남상미) 역시 언니 지선(조민수)에게 울면서 재벌가의 시집 스트레스로 인한 고충을 털어 놓으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은 16.5%를, KBS2 '개그콘서트'는 1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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