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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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나이트서 지드래곤 집착남 등극 '정형돈 포에버'

기사입력 2013.09.08 12:26 / 기사수정 2013.09.08 12:42



▲ 무한도전 무도나이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정형돈이 가수 지드래곤에게 집착을 당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가요제를 준비하기 위해 '무도나이트'에 초대된 7팀의 뮤지션이 멤버들 중 자신의 파트너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지드래곤과 팀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오직 정형돈만이 지드래곤에게 독설을 날리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파트너 선정 시간에 지드래곤은 정형돈에게 다가가 손을 건넸다. 놀란 유재석이 "정말 선택한 거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대답 대신 정형돈에게 포옹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더 세게 끌어안으며 "인기맛 좀 보고 싶구나"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포옹을 본 다른 멤버들은 "설마", "뭐야 이거 가요제", "2년 기다렸는데" 라며 의외의 선택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형돈이 형만 너무 구애를 안 하셨다. 그래서 더 끌렸다"라고 파트너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제 입장도 있잖아요. 제 성에는 안 차요"라며 지드래곤을 집착남으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나 보아랑 할래", "왜 뮤지션들은 다 나한테 환장을 하는 거야" 등 거만한 태도를 취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무도나이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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