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신기생뎐'서 '오로라공주' 언급했다 "남주 완전 초 게이"

▲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성한 작가가 자신의 작품 '신기생뎐'에서 현재 방영 중인 '오로라 공주'를 언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MBC '오로라 공주'에서는 극의 말미에 황마마(오창석 분)와 나타샤(송원근)가 우연히 스치는 장면에서 묘한 기류가 형성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황마마는 사랑했던 오로라(전소민)에게 실연을 당한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들른 절에서 나탸샤와 스쳐가는 모습을 연출해 새로운 전개에 대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방송 이후 임성한 작가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사를 통해 '오로라 공주'를 언급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신기생뎐'의 한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은 "너희 어제 '오로라 공주' 봤어?", "완전 유치 짬뽕. 뻔하디 뻔한 캔디 드라마. 남주(남자 주인공)는 완전 초 게이"라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오로라 공주'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은 캐릭터는 황마마이며 동성애자로 설정돼 있는 인물은 나타샤다. 황마마가 오로라와 이별한 후에 나타샤를 마주쳤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은 앞으로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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