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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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24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은?

기사입력 2013.09.07 14:23

김승현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딸을 죽인 뒤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시킨 혐의로 구속 중인 재미교포 이현탁 씨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4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1989년 7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마을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교회의 수양관으로 이용되던 한 오두막. 이현탁 씨는 오두막에서 자신의 딸 지연양을 살해하고 현장에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수용됐다.

24년 전 당시 최신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하여 채택된 증거로 인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그는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수형번호 BM9599 이현탁 씨는 20년 넘게 무기수로 살아가는 동안 한결같이 무죄를 주장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최신화재 감식 기법에 근거해 이 사건에 의문을 제기한 전문가의 보고서가 미 재판부에 의해 증거로 인정되면서, 당시 수사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미연방항소법원은 이례적으로 이현탁 씨의 항소를 승인했다.

과연 무기수 이현탁 씨는 석방될 수 있을까? 새로운 증거들이 말해주는 '그날의 진실'은 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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