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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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마지막회, 시청률 5.3% 씁쓸한 마무리

기사입력 2013.09.06 07:46 / 기사수정 2013.09.06 07:46

정희서 기자


▲ '칼과 꽃'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칼과 꽃'이 끝내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이 5.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소희 공주(김옥빈)는 연남생(노민우)과 손을 잡은 척하고 열병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희 공주가 나타났을 때 연남생은 연개소문(최민수)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었다.

이를 본 소희 공주가 자결하려고 하자 연충은 소희 공주의 칼을 손으로 막아냈다. 연충은 "저보다 먼저 죽을 수 없다. 전 약속을 지켰다. 공주님 꼭 사셔야 한다. 부탁이다"라고 말했다. 연남생은 모든 계획이 틀어지자 자신을 배신한 소희 공주에게 칼을 휘두르려고 했다.

연충은 연남생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소희 공주를 보호하며 대신 칼에 맞았다. 소희 공주는 의식을 잃어가는 연충을 보며 "함께하자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한 뒤 일부러 연남생에게 칼을 겨눴다. 소희 공주는 연남생이 칼이 다가오자 자신이 갖고 있던 칼을 내려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9.9%, SBS '주군의 태양'은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칼과 꽃' 시청률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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