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은 4일 발표한 엔트리에서 포수 박동원을 등록하고 투수 이정훈을 제외시켰다.
박동원의 1군 엔트리 등록은 지난 7월 31일 엔트리 말소 이후 36일만이다. 박동원은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나서 44타수 12안타(2홈런) 4타점 7득점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포수 쪽에서 공격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박동원의 콜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정훈은 구위가 예전보다 떨어진 것 같아 잠시 휴식을 주기로 했다. 강진으로 내려가지는 않고 1군과 동행하면서 휴식을 준 뒤 열흘 뒤 상황을 보고 엔트리 재등록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있는 넥센은 이날 서건창(2루수)-장기영(좌익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김민성-(3루수)-강정호(유격수)-문우람(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동원(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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