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도라지 소멸, 우리나라 태풍 영향권 벗어나

▲ 태풍 도라지 소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도라지가 소멸했다.

4일 기상청은 "제 17호 태풍 도라지가 오늘(4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부근 육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소멸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라지가 최근 6시간 동안 시속 54㎞로 빠르게 이동하며 상층에는 북풍과 서풍이 강하게 불고 하층에는 풍속이 세지 않은 중위도 지역에 진입하면서 구조가 무너져 빠르게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태풍 도라지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 도라지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태풍 도라지 소멸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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