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올해 박스오피스 전체 '6위' 등극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2013년도 박스오피스 전체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는 개봉 5주차인 1일까지 누적관객수 554만명을 기록했다. 550만명을 기록한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전체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라 더욱 뜻깊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는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이며 2위와 3위는 현재 상영중인 '설국열차'(911만명)와 유일한 외화 '아이언맨 3'(900만명)이 각각 차지했다. 5위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95만명으로 격차가 커 개봉 5주차 현재 일일 관객수 1만명이 조금 안되는  '더 테러 라이브'가 따라잡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를 원톱으로 내세운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테러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신개념 스릴러로, 손에 땀을 쥐는 연출과 신선한 구성 등으로 평단과 관객 양쪽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거침없이 흥행 질주를 펼쳐왔다. 지난달 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더 테러 라이브'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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