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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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남장 콘셉트, 섹시보다 차별돼 선택"

기사입력 2013.09.02 15: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가 '남장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카라는 2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정규4집 앨범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규리는 "오랜만에 앨범을 내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뭐가 있을 생각했다. 귀여운 콘셉트에서 섹시한 것까지 다 하지 않았나. 막내 지영이가 성인이 돼서 좀 더 과감한 섹시 콘셉도 어떨까 생각했다. 하지만 좀 더 색다른 것을 찾다 보니 '매니시' 콘셉트로 가게 됐다. 그 것이 '숙녀가 못 돼'라는 타이틀과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오 발표된 카라의 정규4집 '풀 블룸(Full Bloom)'은 카라가 2년 여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만개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추구했다.

타이틀 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과 록을 넘나들며 달콤함에서 강렬한 느낌으로의 반전이 있는 곡이다. '착한 숙녀가 될 수 없다'는 곡의 메시지 따라 카라 멤버들은 '남장'을 메인 콘셉트로 두고 '매니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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