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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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이적' 마이클 영, 3일 콜로라도전 출격 대기

기사입력 2013.09.02 16:28 / 기사수정 2013.09.02 21: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내야수 마이클 영이 이적 후 첫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마이클 영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하며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다저스는 앞선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너리그의 투수 롭 라스무센을 필라델피아에 내주고 마이클 영을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 영은 3일 열리는 콜로라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2일 "마이클 영이 3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 첫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그의 출전을 예고했다.

마이클 영은 후안 유리베와 3루수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다저스가 마이클 영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도 내야 보강 차원에서였다. 현재 다저스의 주전 3루수로 활약 중인 후안 유리베는 공격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트시즌이 확정적인 다저스로서는 포스트시즌에서 더 나아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함에 있어 마이클 영의 영입을 통해 내야 수비 보강과 공격 양쪽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클 영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8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베테랑다운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에 나선 경험은 팀의 경험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3일부터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3일 선발로는 클레이튼 커쇼가 예고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마이클 영 ⓒ MLB.com 홈페이지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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