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야수들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날 삼성 선발 장원삼은 유격수 김상수의 연속 송구 실책에 흔들리며 1회에만 2점을 내줬다. 이어 2회 김재호의 적시타에 한 점을 더 내준 장원삼은 4회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후 씁쓸하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은 두산 선발 유희관에게 완전 봉쇄당했다. 7⅓이닝 동안 5피안타를 수확하는 데 그쳤고 이어 등판한 변진수와 정재훈을 공략하지 못하며 0-4 영봉패를 안았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야수들이 투수를 도와줘야 했는데, 오늘을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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