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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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 레버쿠젠, 연승 마감…샬케에 완패

기사입력 2013.09.01 04: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개막전부터 3연승 고공행진을 내달리던 레버쿠젠은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은 침묵했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원정경기였지만 초반에는 레버쿠젠의 페이스였다. 레버쿠젠은 삼각편대로 불리는 손흥민과 시드니 샘, 스테판 키슬링을 앞세워 몇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전반 30분 샬케의 헤페르손 파르판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내줬고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레버쿠젠은 반격에 나섰지만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벗어났고 손흥민도 회심의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후반 들어 팽팽한 양상이 이어지던 가운데 레버쿠젠은 후반 38분 에미르 스파이치가 파르판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샬케는 페널티킥 키커로 파르판이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했고 레버쿠젠은 0-2로 고개를 숙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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