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키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태민-손나은, 키-정은지의 더블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정은지는 태민-손나은의 주선으로 키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정은지는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위장하고 있던 키가 모습을 드러내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은지는 키가 주문을 하러 간 사이 태민-손나은에게 "인상이 서글서글해서 좋은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정은지와 키는 같은 경상도 출신답게 사투리로 얘기를 해 가며 데이트 내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정은지는 데이트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 "원래 사람들과 잘 친해지지 못하는데 오빠랑은 진짜 쉽게 친해졌다.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 같았다. 기분이 진짜 이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빠를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오빠를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키에 대한 사심이 생겼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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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은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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