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록기 결혼생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방송인 홍록기가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홍록기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 출연해 '올바른 남편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록기는 "결혼 전에는 항상 누군가를 위해 살아왔다. 제 3자를 비롯한 주변을 먼저 생각했었지만, 결혼 후에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오직 '님'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 뭐든 것을 내려놔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최은경은 "그렇게 한평생을 살아왔던 사람에게 변화한다는 것이 쉬우냐"라고 물었고 홍록기는 "아주 간단하다. 두 눈을 질끈 감고 내 머릿속 모든 정보를 무시하면 된다. 그 사람만 바라보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한의사 이경제가 "최근 담석 수술을 받은 것이 혹시 그 부작용 아니냐, 많이 참다가 쓸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통 담석 수술은 스트레스나 분노를 참다 생긴다. 많이 참고 억울한 사람들이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하자 홍록기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는 몸도 마음도 아내에게 잘 적응 되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달리 몸이 안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평소 밤 11시면 클럽 행 였지만, 결혼 후에는 그 시간에 아내에게 발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몸도 열심히 적응 중이다"라고 덧붙여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홍록기의 결혼생활 이야기는 31일 밤 11시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홍록기 결혼생활 ⓒ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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