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주원과 문채원이 알딸딸한 '음주 데이트'를 즐기는 현장이 포착됐다.
26일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측은 의대생들의 술집인 '도서관'에서 마주 보고 앉아 술잔을 주고받는 주원과 문채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이날 방송될 7회의 한 장면으로, 극 중 술 냄새를 향수로 없애라며 김도한(주상욱 분)의 타박까지 들었던 차윤서(문채원)이 박시온(주원)을 의대생들의 술집이자, 자신의 단골집인 도서관으로 데려가는 상황을 그려냈다.
이는 차윤서가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박시온을 위해 술 한 잔에 스트레스를 풀어 버리는, 자신 만의 기분 전환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박시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던 것.
무엇보다 어린아이처럼 맑고 순수한 영혼의 박시온은 의대생 시절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단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다. 박시온이 차윤서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술잔을 들이키게 될 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차윤서가 병원 직원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오경주(윤유선)가 박시온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26일 방송되는 '굿 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주원, 문채원 ⓒ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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