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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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피홈런' 류현진, 13승 도전 다음 기회로

기사입력 2013.08.25 06:39 / 기사수정 2013.08.25 08:3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1회 피홈런을 허용하며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날 경기 성적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 2점대(2.95)였던 평균자책점은 3.08로 올랐다.

1회 피홈런이 가장 많았던 류현진, 이날 경기에서도 1회 피홈런이 나왔다.

1회 선두타자 자코비 엘스버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쉐인 빅토리노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어 3번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4번타자 마이크 나폴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선취점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조니 곰스에게는 초구 직구를 던졌으나 홈런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13번째 피홈런이자 6번째 1회 피홈런이다. 이때 점수는 0-4로 벌어졌다.

2회부터는 제 컨디션을 찾았다. 2회 단 8개의 공으로 삼자범퇴에 성공한 데 이어 3회에도 나폴리에게 2사 이후 단타를 허용했을 뿐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스테판 드류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줬다. 선두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들이 하위타순이라는 점이 다행이었다. 7번타자 윌 미들브룩스와 8번타자 데이비드 로스, 9번타자 투수 존 레스터를 모두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투구수 77개,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엘스버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빅토리노에게 이날 7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페드로이아를 4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5회 공격에서 대타 닉 푼토와 교체됐다. 5회가 끝난 현재 다저스는 보스턴에 0-4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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