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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스케5, 슈퍼스타K5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부모님와 외모는 닮아도 끼는 물려받기 어렵나 보다. '슈퍼스타K5'에 출연한 박이삭과 차정민이 그 주인공이다.
23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다양한 3차 예선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캔디'라는 그룹명으로 두 명의 고등학생이 등장했다. 그 중 박이삭은 "최고의 로커는 박완규"라고 말하며 "그 사람은 바로 우리 아버지"라고 자신이 박완규의 아들임을 밝혔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끝내고 '목캔디'는 그룹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열창했다. 하지만 불안한 음정과 고음 이탈 등으로 끝내 불합격했다.
앞서 16일 방송에서는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는 "꿈이 작곡가인데 제 실력을 알고 싶다"라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차정민은 자작곡 '더듬더듬'을 불렀다. 안정된 리듬과 멜로디의 곡이었지만 노래실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노래보다는 작곡이나 프로듀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평하며 차정민에게 불합격을 줬다.
하지만 이들은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박이삭은 결과 발표 후 이승철이 "매니저, 용돈이라도 좀 쥐어 보내라"는 말에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신애라는 전화통화로 차정민에게 "수고했어. 엄마가 응원할게"라며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이삭, 차정민 ⓒ 엠넷 '슈퍼스타K5'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