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4미니 가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S4미니' 버전이 다음주 출시된다.
삼성전자와 KT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4 미니가 다음 주중 KT를 통해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지난달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과 인증을 받고 출시를 기다려왔다. 갤럭시S4보다 작은 4.3인치 화면이 탑재돼 '미니'라는 이름이 붙인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5인치다.
'미니'란 이름처럼 가격도 놀랄만하다. 갤럭시S4(LTE 모델)는 출고가가 89만9800원이지만 갤럭시S4 미니는 55만 원으로 약 40% 싸졌다. 이동통신사가 이 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 보조금 상한선인 27만 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28만 원 정도 된다. 통신사 2년 약정시 단말기 대금으로 월 평균 1만 2000원만 지출하면 되는 셈이다.
갤럭시S4 미니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자급제 단말기 인증을 받아 '자급제 단말기'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자급제 스마트폰이란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자급제 단말기로 출시되면 고객은 이동통신사와 약정을 체결해 개통하는 대신 갤럭시S4 미니를 공기계로 먼저 구매해 원하는 통신사와 원하는 기간만큼 휴대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단말기 대금을 한 번에 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약정이 없어 휴대폰을 쓰는 기간에 관계없이 통신사를 옮길 수 있고 알뜰폰(MVNO·망임대사업자)으로도 가입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통신비를 지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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