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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男그룹 베일 벗는다… 'WIN' 첫방송 관전포인트 3가지

기사입력 2013.08.23 09: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자그룹을 선발하는 방송 프로그램 'WHO IS NEXT:WIN'이 오늘(23일) 첫 방송된다.

수년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을 A와 B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이 오늘 밤 10시 채널 Mnet, 밤 11시 20분 tvN을 통해 연속 방영하며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이에 지난 20일에 열린 'WIN' 제작발표회에는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설명하고 11명의 멤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빅뱅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YG의 보이그룹에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① 8년 만에 출격하는 YG의 NEXT

'WIN'은 YG 신인 남자그룹을 결정짓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중을 비롯해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박진영, 윤종신, 싸이, 빅뱅, 2NE1이 등장해 처절한 생존 경쟁 포맷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윤종신은 "(YG가)신인들이나 팀을 뽑는데 신중한 회사로 알고 있는데, 생존이라는 것을 좀 더 일찍 경험해 봐서 좀 더 강한 친구들이 데뷔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가 "국내를 넘어서 세계에서 커다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한 만큼 YG의 NEXT는 어느 팀이 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② '한 지붕 두 가족'의 데뷔를 향한 100% 리얼 프로젝트

'WIN'이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는 부분은 YG라는 한 울타리에 있는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는 점과 우승팀 선정이 100% 시청자의 몫이라는 점이다. 이에 23일 1회 방송분에는 형 동생 사이로 함께 구슬땀을 흘려 왔던 멤버들이 'WIN' 프로젝트 기획의도를 처음 접했을 때의 솔직한 심경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아티스트 데뷔 이전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WIN'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온라인, 모바일, 생방송 문자 투표 등 각종 루트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는 리얼 프로젝트이다.


③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 예고

Mnet '슈퍼스타 K2' 출신 강승윤부터 SBS 'K팝스타' 출신 이승훈까지. 'WIN'은 방송 전부터 대중의 눈길을 끄는 멤버뿐만 아니라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가진 저마다의 스토리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전할 예정이다. 오디션스타에서 다시 연습생 신분이 되어 몸치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승윤, MC몽 'Indian Boy'의 14세 꼬마 래퍼에서 이제는 B팀 리더가 된 B.I, YG 최고참 연습생으로 고향을 떠나 가수의 꿈을 키워온 김진우 등 진정한 'WINNER'가 되기 위한 11인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17일부터는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된다. 국내에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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