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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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백인식, 1군 복귀전에서 LG상대 'QS'찍어

기사입력 2013.08.22 20:35 / 기사수정 2013.08.22 20:4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SK 우완사이드암 백인식이 1군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백인식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이날 1군에 등록됐다. 

1회와 2회 모두 2사 이후 출루를 허용했던 점이 아쉽다. 1회는 2사 후 3번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4번타자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병규(9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역시 2사 이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8번타자 손주인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9번타자 윤요섭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실점 직후인 2회 공격에서 6번 지명타자 이재원이 솔로 홈런으로 동점, 5회 공격에서 3번타자 최정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리면서 백인식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백인식은 이날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앞서 5월 16일 KIA전 6이닝 2실점, 6월 7일 한화전 7⅔이닝 2실점(0자책), 6월 29일 LG전 6이닝 3실점으로 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SK는 7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백인식의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이재원-최정의 홈런포에 힘입어 3-1로 앞서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백인식은 시즌 4승(5패)째를 기대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백인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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