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가 더욱 혼잡해질 것 같다.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하 나우 유 씨 미)이 개봉 첫날(22일) 오후 32.8%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특히 '나우 유 씨 미'의 이러한 성적은 1주일 동안 1위를 고수하던 '숨바꼭질'(27.1%)과 '감기'(3위. 10.7%), '설국열차'(4위. 10.7%)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일궈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
북미에서는 지난 5월 개봉한 '나우 유 씨 미'는 당시 미국에서 오프닝 성적 3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4주간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들며 흥행을 이끌었다. 이후 프랑스, 홍콩, 헝가리, 뉴질랜드, 이탈리아, 러시아 등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특히 극중 마술사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마술쇼와 FBI와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제시 아이젠버그와 모건 프리먼 등 초호화 캐스팅 등 절묘하게 어우러진 3박자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완전 범죄를 꿈꾸는 마술사기단 '포 호스맨'과 FBI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나우 유 씨 미'가 한국에서도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나우 유 씨 미' 포스터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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