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문희준이 김구라를 완벽하게 성대모사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문희준은 김구라와의 친분을 공개하며 완벽하게 김구라의 말투를 재연해냈다.
문희준은 "제가 여자친구에게 3억을 준 이야기를 하고 난 뒤 김구라씨가 계속해서 질문을 하더라"며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집요하게 계속 물어봤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친구와 술을 마시다 너무 궁금해 물어봤다"며 "그랬더니 문희준씨가 문자로 그 여자분의 성만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그런데 제 친구가 술값을 내고 또 너무 궁금해 하다 보니 제가 살짝 얘기해줬다"며 "다 가르쳐주지는 않았다. 그냥 성만 가르쳐줬다"고 말해 문희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문희준은 "그러다 다 가르쳐주겠다"며 버럭 했고 "그 날도 계속 옆에서 '누구야? 나한테만 말해봐 누구야?'라고 집요하게 물어 어쩔 수 없이 가르쳐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희준은 김구라에게 가르쳐 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털어놓으며 완벽하게 김구라 성대모사를 했고 듣고 있던 김구라 또한 "나보다 나랑 더 똑같다"며 김구라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토니, 은지원, 데니, 천명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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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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